(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5일 "북한군 3천500여명이 러시아 극동 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장을 다녀온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인 키릴로 부다노프 중장이 현지에서 진행한 북한군 관련 브리핑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1천여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견한 데 이어 올해 1∼2월 러시아에 2차로 병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을 인용해 "2차 파병 규모는 1천500여명 수준"이라며 "이미 현지 적응훈련 후 러시아 쿠르스크 인근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북한군 포로를 심문한 결과 이들의 주 임무는 '실전을 통해 현대전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었다고 유 의원은 전했습니다.
유 의원은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의 북한군 평가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군인 5명이 러시아 군인 10명의 전투력과 대등할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우크라이나 보안국·parapax·informnapalm·exilenova_plus·ButusovPlus·stranaua·ZradaXXII·zvezdanews·prigozhin_2023_tg·russianocontext·X @front_ukrainian·유튜브 우크라이나 정보총국·@ukrinformtvideo·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 제공
kgt101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