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5일 수여성병원 별관 3층에서 열린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박현수 의원을 비롯해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관계자, 후원자, 지역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전 개소가 학습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학교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이번 이전은 2024 자원봉사 나눔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결과물이다. 1,225명의 수원시민과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며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는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확대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수원특례시의회 역시 장애인 교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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