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지주사 대표에 CJENM 전 대표이사 허민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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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지주사 대표에 CJENM 전 대표이사 허민호 영입

투데이신문 2025-03-05 16:5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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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비티아이 허민호 부회장(대표이사) [사진=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비티아이 허민호 부회장(대표이사) [사진=코스맥스그룹]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CJENM 커머스 허민호 전 대표이사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대표이사)에 영입했다.

5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허민호 부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허민호 부회장은 국내 헬스 앤 뷰티 채널 시장의 새 지평을 연 화장품·유통 전문가다. 허 부회장은 1989년 삼성 그룹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 동화면세점 등 주요 유통업계를 거쳐왔다.

특히 올리브영의 성장 기틀을 닦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 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허 부회장 취임 첫 해 올리브영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취임 당시 단독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올리브영 PB 상품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2030세대 여성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취임 당시 40개에 불과하던 매장 수는 1100개까지 늘어났다.

2018년에는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재임 당시 업계 최초로 TV홈쇼핑과 온라인몰을 통합한 CJ온스타일을 출범했다.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 전략을 선보이며 유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새벽배송 등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확대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며 CJ ENM 커머스부문 사상 최대 매출을 이끌기도 했다.

허민호 부회장은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의 향후 10년은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고객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며 “혁신과 속도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K-뷰티 성장 동력의 중심에 코스맥스가 설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업계 최초로 화장품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1위의 역량을 입증한 해였다”며 “올해는 허민호 부회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확장은 물론 한국에서 사랑받는 코스맥스에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코스맥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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