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역 장애인의 이동 편의가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북장애인복지관 앞에서 '행복버스 출범식'을 열었다.
행복버스는 전북도가 2억5천만원을 들여 만든 휠체어 리프트 설치 버스다.
출범식에는 황철호 도 복지여성국장,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양복규 사회복지법인 동암 이사장 등이 참석해 행복버스의 안전 운행을 기원했다.
행복버스는 도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나 비영리단체가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3회(화·수·금), 연간 120여회 운행될 예정이다.
대여 희망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북장애인복지관에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황 국장은 "도내 장애인의 야외활동이 더 활발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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