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도 MWC2025, 韓 기업 대거 참가…미래 먹거리 ‘총망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주도 MWC2025, 韓 기업 대거 참가…미래 먹거리 ‘총망라’

투데이신문 2025-03-05 16:51:06 신고

3줄요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삼성전자 전시관 전경 [사진=삼성전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삼성전자 전시관 전경 [사진=삼성전자]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지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Converge(융합하라), Connect(연결하라), Create(창조하라)’라는 핵심 테마 아래 글로벌 ICT 기업들의 미래 기술 경쟁이 본격화됐다.

5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올해 한국 참가 기업은 총 187개로 전년 대비 22개가 증가했다. 이는 개최국 스페인(744개), 미국(443개), 중국(344개)에 이어 전 세계 네 번째 규모다. MWC 2025에는 삼성전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9개, 스타트업 78개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삼성전자는 ‘어썸 인텔리전스’ 기술을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전면에 내세웠다. SKC는 SK텔레콤 전시관 내 AI 데이터센터 구역에서 글라스 기판을 선보이며 SK하이닉스의 HBM3E, 고성능 SSD 등과 함께 종합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시했다.

국내 3대 이동통신사도 각자의 AI 역량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구역에서 최신 기술을 전시했으며, KT는 한국적 AI 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하고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관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안심 지능’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AI 모델 ‘익시젠’과 ‘안티딥보이스’ 기술로 AI 안전성을 강조했다.

게임 산업 역시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산하 AI 전문 기업 엔씨 AI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방문객들이 자신의 얼굴로 게임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 속 대사를 연기하는 맞춤형 AI 캐릭터 영상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크래프톤과 협업해 화제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OLED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MWC 2025는 ▲5G 인사이드 ▲커넥트X ▲인간화 AI ▲엔터테인먼트 재창조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등 6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 및 디지털 변화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MWC는 AI, 5G, 6G 등 미래 먹거리를 총망라한 종합 전시회”라며 “이동통신사업자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계약 체결, 스타트업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