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다음 달부터 1년간 공공임대주택과 임대 상가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의 적용 대상은 공사가 공급, 관리하는 영구임대·매입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모두 1만여 가구 가운데 계약 갱신 및 신규 계약을 앞둔 3천200여 가구다.
공사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연간 5% 안에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지만 입주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취약 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82억원을 들여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명섭 사장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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