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시설 관리 및 이재민 구호 활동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2∼5일 강원·충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몰아친 대설·강풍·폭풍해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 복구지원총괄반 ▲ 재난구호·심리지원반 ▲ 수습지원반 ▲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본부는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관리와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추진한다.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정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유재산 피해 신고는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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