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사회단체,바이오매스 공급인증서 가중치 개정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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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사회단체,바이오매스 공급인증서 가중치 개정 철회 촉구

연합뉴스 2025-03-05 16:1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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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코발전, 수입산 목재 펠릿 사용 불가능…"지속 가능한 정책 수립해야"

강릉시민사회단체, REC 개정 철회 촉구 성명 강릉시민사회단체, REC 개정 철회 촉구 성명

[강릉시민사회단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내 최초·최대 용량의 목재펠릿을 연료로 발전하는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수입산 목재펠릿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위기에 놓여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가운데 강릉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바이오매스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개정으로 461명이 근무하는 영동에코발전본부가 문을 닫을 위기에 있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변경을 강력히 규탄하며 REC 가중치 축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기존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에 대한 REC 가중치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보호를 위해 바이오매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정책을 수립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동에코발전본부는 1973년과 1979년 준공한 1, 2호기를 2017년 1호기(125㎿ 설비용량)를 석탄에서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으로 전환한 데 이어 2020년에는 2호기(200㎿)를 전환해 준공했다.

1호기는 국내 최초·최대 용량, 2호기는 동양 최대 목재펠릿 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지난해 국내산 목재펠릿 18만t, 수입산 77만t 등 약 95만t을 사용했다.

그런데 정부가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구분되지만,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대량 배출한다는 지적이 나오던 목재 기반 바이오매스(목재펠릿) 발전 설비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 지원 가중치를 대폭 축소하기로 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간벌한 목재를 연료로 한 일본 첫 바이오매스 발전소 간벌한 목재를 연료로 한 일본 첫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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