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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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뉴스락 2025-03-05 16: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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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 JEC 2025 참가 현장. 한화첨단소재 제공 [뉴스락]
한화첨단소재 JEC 2025 참가 현장. 한화첨단소재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화첨단소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5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복합소재 기술과 부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50개국 1350여 업체에서 약 4만50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과제인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전기차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을 보호하는 프로텍션 커버와 픽업트럭 적재 공간에 최적화된 트럭베드가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내구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GMT)로 제작됐다. GMT는 유리섬유와 열가소성 수지를 결합한 소재로, 강도가 높고 가벼워 전기차 및 상용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보호 기술에도 집중한다.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특수 배터리팩용 상하부 케이스가 소개된다.

특히 주목받는 제품은 배터리팩 하부 트레이다. 이 제품은 압축·낙하·진동 내구 성능을 모두 충족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수 복합소재인 에폭시 GF-SMC 기반의 일체형 설계를 통해 부품 수를 줄이고 20%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열경화성수지인 SMC와 금속을 결합한 배터리팩 상부 케이스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배터리 내부 화재 시 열폭주 확산을 지연시키고 전자파 차폐 성능을 통해 배터리 전자 회로의 동작 장애를 방지한다.

알루미늄 복합 패널이 적용된 상부 케이스는 화재 발생 시 승객의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안전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첨단소재는 이 밖에도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차량 측면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고 배터리 케이스를 지지하는 시트 크로스 멤버에 탄소섬유와 유리섬유를 적용한 제품이 그 예다.

이 제품은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JEC World는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복합소재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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