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가 다음 시즌부터 국내외 선수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도)과 최저 연봉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프로농구 선수 최저연봉은 기존 4000만 원에서 4200만 원으로 200만 원 인상됐다.
KBL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25-2026시즌 국내 선수 및 외국 선수 샐러리캡을 논의했다.
KBL은 차기 시즌 국내 선수 최저 연봉을 기존 4000만 원에서 200만 원 오른 4200만 원으로 인상했다.
국내 선수 샐러리캡은 29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올렸다. 외국 선수 샐러리캡은 100만 달러(약 14억6000만 원)가 됐다. 이는 이번 시즌 8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오른 금액이다. 외국 선수 1인 연봉 상한은 70만 달러다.
아시아 쿼터 선수 샐러리캡은 지난 이사회에서 23만5000달러로 설정했으나 에이전트 수수료를 고려해 26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국제농구연맹(FIBA) 신설 규정에 따라 에이전트 수수료는 선수가 직접 지급하도록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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