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이엔셀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인 셀레브레인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인 셀레브레인과 약 8억 원 규모의 위탁 생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일까지이며 계약의 주요 사항은 두 기업의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 생산 개발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엔셀은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허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위탁 생산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 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셀레브레인은 위탁생산한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자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국내외 위탁 생산 개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위탁 생산 개발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와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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