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사업에 지난해보다 330억원 더 많은 5천675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시대 인구 유입 1번지, 경북도 K-로컬 전성시대'를 비전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방문 유입 활성화, 필수 생활환경 강화, 외국인 이주 정착 지원 등 4대 전략, 16개 실천 과제, 12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45개 사업에 1천189억원, 생활인구 방문 유입 활성화 관련 23개 사업에 1천92억원, 필수 생활환경 강화를 위한 45개 사업에 3천282억원, 외국인 이주 정책 지원을 위한 14개 사업에 88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날 영덕군 영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행정안전부의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신청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경북에 더 오래, 더 자주 체류하는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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