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연봉왕은 '30억원' SSG 김광현… 평균은 1억607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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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연봉왕은 '30억원' SSG 김광현… 평균은 1억6071만원

한스경제 2025-03-05 15:4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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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왼손 투수 김광현이 2025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광현은 올해 연봉 30억 원을 받아 2025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지난해 연봉 10억 원을 받은 김광현은 올해 20억 원이 상승했다. 기존 19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25억 원을 경신했다.

올 시즌 연봉 공동 2위는 20억 원을 받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고영표(KT 위즈), 류현진이다. 구자욱은 야수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이번 시즌 연봉 인상률 1위에 올랐다.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올라 400%의 인상률을 찍었다. 김도영의 400% 인상률은 역대 KBO리그 공동 11위에 해당한다. 자유계약선수(FA)와 비FA 다년계약 사례를 제외하면 2020년 하재훈(SSG)의 455.6%(2700만 원→1억5000만 원), 2021년 소형준(KT)의 418.5%(2700만 원→1억4000만 원)에 이은 3번째다. 아울러 김도영은 2020년 이정후(전 키움 히어로즈)가 받은 4년 차 최고 연봉 3억9000만 원도 경신했다.

지난해 KBO리그 신인상의 주인공 김택연(두산 베어스)은 연봉 1억4000만원으로 2021년 소형준이 기록한 2년 차 최고 연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강백호(KT)는 연봉 7억 원으로 지난해 김혜성(전 키움)의 6억5000만 원을 넘어 8년 차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한 최정(SSG)은 연봉 17억 원으로 21년 차 최고 연봉을 받는다.

올해 프로 24년 차로 KBO리그 등록 선수 가운데 최고 연차를 자랑하는 최형우(KIA)도 연차별 연봉 기록을 새롭게 써냈다. 24년 차에 10억 원을 받게 되면서 2017년 이호준(전 NC 다이노스)의 7억5000만 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는 지난 시즌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은 멜 로하스 주니어(KT)다. 180만 달러(약 26억 원)를 기록했다. 이어 2024시즌 KIA의 우승을 이끈 제임스 네일과 SSG의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총액 160만 달러(약 23억 원)로 공동 2위에 올랐다.

SSG는 선수단 연봉 총액(117억2600만 원)과 평균 연봉(2억2125만 원) 모두 1위에 올랐다.

2025년 리그 소속 선수(신인·외국인 선수 제외) 519명의 평균 연봉은 1억6071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1억5495만 원보다 3.7% 상승한 역대 평균 연봉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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