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 명의 근현대 인물이 영면한 역사적 공간이다. 4.7km 산책로와 전시공간이 있어 역사 탐방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공원이 언덕에 있어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2023년 6월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하루 19회 운행한다.
버스는 ▲ 망우역사문화공원(중랑망우공간) ▲ 망우역사문화공원 제2주차장 ▲ 중랑캠핑숲 ▲ 양원역 ▲ 양원숲속도서관 ▲ 나들이 공원 등을 순환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애국지사 묘역을 방문하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공원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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