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롯데호텔 월드가 초이앤초이 갤러리와 협업해 신예 예술가 강민주 작가의 작품 전시를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강민주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졸업 후 서울과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보이며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강 작가의 개인전 ‘웰컴 투 마이 아일랜드(Welcome to my island)’에 소개된 대표작 4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작품들은 롯데호텔 월드 로비와 더 라운지 앤 바, 레스토랑 라세느 등 주요 공간에 배치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표작인 ‘플라밍고와 알파카(Flamingo and Alpaca)’는 알록달록한 롤러코스터 레일과 함께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동물들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며,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출과 독특한 회화적 표현을 보여준다. 만화처럼 묘사된 핫도그 가판대가 돋보이는 ‘오아시스(Oasis)’는 일상적인 소재를 기발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호텔과 어드벤처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시켜 주는 전시”라며 “강민주 작가의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로 즐겁고 색다른 아트캉스(아트+호캉스)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획전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박형근·곽훈 작가의 작품 전시가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예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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