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빗썸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빗썸은 지난달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8차례에 걸쳐 전 임직원 대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을 진행했다.
미공개 중요 정보란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규 거래 지원, 거래 유의 지정·해제, 거래 지원 종료 등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뜻한다.
빗썸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 의식 강화 및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장두식 빗썸 시장감시실장이 미공개 중요 정보의 정의, 관련 법규, 위반 사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했다.
한편 빗썸은 이번 교육 외에도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빗썸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등 이용자 보호법 준수를 위한 행동지침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또 빗썸은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도 운영 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기조 아래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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