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아이들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주거환경 개선 앞장설 것”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가, 주거환경이 취약한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사례관리 아동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40가구를 선정해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해충방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 방역업체가 가구를 월 2회 방문해 바퀴벌레, 초파리, 개미 등 해충을 집중 퇴치하고 유입 경로를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서비스 종료 후에는 위생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청결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위생 상태와 해충 발생 여부를 점검한 뒤, 아동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거 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해충방제 서비스가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번 해충방제 서비스 외에도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딸기농장 영양교실’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꿈 JOB는 탐험대’ 등을 4월부터 운영하며, 맞춤형 아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