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GH 사장, 임기 10개월 남기고 돌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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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GH 사장, 임기 10개월 남기고 돌연 사퇴

뉴스웨이 2025-03-05 15:1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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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5일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GH는 이날 오전 수원 광교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세용 사장 퇴임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GH의 주주는 도민이다. 전문성을 가지면 독립성은 확보된다"며 "항상 도민만 바라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적인 일류 공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날 GH 내부 회의에서 사의 표명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12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올해 말까지다. 임기가 10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돌연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취임 이후 김 사장은 새로운 공공주택분양 모델인 '지분적립형 주택', 신개념 공공주택 건설 모델인 '모듈러 주택' 도입 등에 앞장섰다.

한편 GH는 당분간 이종선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 대행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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