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미국 상호관세 조치 협의를 한·미 실무협의체를 통해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조치를 언급하면서 "한·미 양국간 실무협의체에서 3월 중 집중적으로 협의해달라"며 관계 부처에 이같이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4일 발효된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추가 10%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영향을 재점검하고 이들 국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왕현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