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플러스, DAU 22% 상승…‘엠카PICK’ 팬덤 덕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J ENM(035760)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1월 대규모 업데이트 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K팝 팬덤 비즈니스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규 기능인 ‘엠카PICK’ 투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팬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어나면서 ‘1일 1 접속’ 패턴을 형성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이번 업데이트로 요일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팅과 자체 플레이어 도입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평균 일간 활성화 이용자 수(DAU)가 22% 상승했다.

특히, K팝 대표 차트쇼인 ‘엠카운트다운’의 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엠카PICK’ 투표는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팬들은 단순한 투표뿐만 아니라,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대기실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플랫폼에 자주 접속하고 있다.

‘위클리 엠카 PICK’은 매주 엠카운트다운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투표로, 1위 아티스트에게는 무대 준비 비하인드 영상이 독점 공개되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월간 투표인 ‘먼슬리 엠카 PICK’은 매달 첫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월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엠넷플러스는 K팝 팬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글로벌 팬터렉티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통합 커머스 사업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넷플러스’는 K-POP 리딩 브랜드 Mnet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CJ ENM의 다양한 K-POP 콘텐츠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K-POP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