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서 25t 덤프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낮 12시 43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울산고속도로 사연대교 부근에서 언양 방면으로 이동하던 25t 덤프트럭이 뒤집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는 큰 부상을 피했다.
하지만 트럭에 실려있던 다량의 석탄이 편도 2차선 도로에 쏟아지며 약 3㎞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일어났다. 이에 경찰은 언양 방면으로 가는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한편, 경찰은 트럭에 가득 실린 석탄이 한 방향으로 쏠리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을 정리한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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