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티스 텔(19)이 손흥민(32)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텔은 2005년생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다. 이미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은 선수다. 텔은 지난 겨울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임대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선수가 동의할 시 4,570만 파운드(£45.7m, 한화 약 851억)의 이적료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4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텔은 인터뷸르 가졌는데 토트넘 합류 배경에 해리 케인의 조언이 있었다고 먼저 털어놨다. 텔은 “케인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즐거울 거야. 특히 훈련장이 정말 정말 좋아.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전화만 해’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텔은 인터뷰에서 팀의 캡틴이자 핵심인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텔은 “프랑스어를 할 수 있는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오도베르 윌슨 등도 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손흥민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고, 텔은 함께 하고 싶었던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승리를 정조준할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