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정원도시 사상'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정원도시 사상'이라는 지역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1970년대 조성된 부산 대표 공업단지인 사상공단이 있어 노후한 공업지역이라는 인식에서 강했던 사상구는 낙동강 시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녹생성장도시, 웰빙건강도시, 교육문화도시, 명품정원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는 삼락생태공원 국가 정원 지정과 백양산 자연휴양림과 사상숲체험교육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사업, 사상역 문화 숲 사업, 도시 숲 이음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삼락생태공원에서 사상근린공원, 백양산 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녹지 경관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정원도시 사상'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하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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