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동아오츠카가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친환경 혁신을 통해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4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46주년 창립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무라벨 제품 확대, 플라스틱 경량화, 친환경 설비 투자 개시를 통해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동아오츠카 창립 45주년을 맞아 2050년 플라스틱 제로 시대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지난해 캔에 담긴 물 ‘THE 마신다’ 출시와 함께 포카리스웨트와 라인바싸 무라벨 제품을 선보이는 등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나랑드 사이다와 오란씨 패키징 경량화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47톤가량 절감했으며, 올해에는 감축량을 5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달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위해 재생 원료 사용 의무 목표율을 기존 3%에서 10%까지 확대한다고 입법 예고한 가운데 동아오츠카는 지난 2월 해당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 생수 마신다 생산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eco-PET 도입, 무라벨 제품 확대, 친환경 설비 투자를 추진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더욱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지속 가능 PET 원료 사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50년에는 100%를 달성해 화석 자원 기반 플라스틱 사용 제로를 실현할 방침이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이 우리의 행복이라는 가치 아래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혁신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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