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여자도 아닌 것 같아”...66세 이성미, 성의 구별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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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자도 아닌 것 같아”...66세 이성미, 성의 구별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한 이유

뉴스클립 2025-03-05 12:2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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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코미디언 이성미(66)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4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나이 들수록 감정이 무뎌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이성미가 한의사 이경제(58), 방송인 유인경(66)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성미 "성의 구별이 없어지는 것 같아...그냥 중성"

이경제 "그게 아니다. 이제 남성으로 가는 중"

이성미는 "나이가 드니까 어떤 성의 구별이 없어지는 거 같다. 그냥 중성이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거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경제는 "그게 아니다. 이제 남성으로 가는 중이다. 나는 여성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딱 50세가 넘고 갱년기가 되니까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밸런스가 바뀌면서 내가 여성화되고 아내가 남성화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유인경은 "이 셋 중에 남성호르몬은 내가 많다"며 웃었고, 이경제는 "그럴 수도 있다"고 동조했다.

이경제는 "왜냐하면 우리가 중년이 돼 가지고 남성 호르몬을 검사하면 여사님들이 2.7, 2.8 정도 된다. 근데 내가 2.7, 2.8 나오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마음이 되게 비워진 줄 알았다. 길을 가더라도 이렇게 쳐다보는 일이 없다. 그냥 앞만 보고간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유인경은 "그럼 이제 호칭을 바꾸자 자기가 나를 오빠라고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제는 "그럼 저를 이제 이 여사라고 불러도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성미 대단했다. 뭔 말만 하면 찔러대"

이경제는 "원래 부부싸움을 하면 내가 소리를 질렀는데 요즘엔 와이프가 소리를 지른다. 그럼 내가 뭐라고 그러는 줄 아나. 부드러운 말투로 '왜 이렇게 소리를 질러? 말로 해도 되잖아'라고 한다"며 웃었다.

이성미가 "나는 화는 안 내"라고 하자, 이경제는 "누나 대단했다. 누나 처음에 왔을 때 내가 최홍림 형한테 '계속 저럴건가' 했다. 너무 뾰족해서 뭔 말만 하면 찔러대는 거다. 최홍림 형이 '전엔 더 심했어'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경제는 "그러다 우리가 친해지고 동치미 2년재 3년째 하면서 누나가 부드러워졌다. 누나가 아마 그때 신앙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성미는 "그때 사람 됐구나?"라며 "난 남자들이 자기들이 맞다고 주장하는게 그렇게 꼴 보기 싫더라"라고 했고, 이경제는 "얘기하기 전부터 찌를 준비가 돼 있으셨다. 얘기하기도 전에 화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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