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美 통상 리스크 정부·기업 긴밀히 공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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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美 통상 리스크 정부·기업 긴밀히 공조해야”

이데일리 2025-03-05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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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미경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년도 한미경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유명희 前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과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유 전 본부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한층 강화되면서 관세 인상과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협단체·기업 간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자동차·배터리 산업에 대한 보조금 변경 등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경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의 대미 통상과 무역환경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회원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하고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과 무역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경제협의회 정기총회에는 회원사 30명이 참석했다. 한미경제협의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보고하고, LX인터내셔널,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사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

한미경제협의회는 한미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한 무역 투자, 기술 협력, 문화 및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1973년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3단체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미 경제 협력 상설 기구로, 현재 무역협회가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고 104개 사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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