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모든 특수학교에 행동중재지원교사와 협력강사를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행동중재지원교사'는 행동중재지원팀 위원으로 개별 학생 행동중재계획 수립과 실행 지원 및 모니터링, 사례 관리 등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적 행동중재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공립 4개 특수학교에 배치하는 협력강사는 1수업 2교사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집중 지원 대상 학생 개별 지도, 팀티칭, 교과 학습 지도, 수업 중 과제 점검 등 교사와의 협력수업으로 장애 특성 및 정도를 고려한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수업 형태 운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특수교육대상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가진 특수교육대상자의 맞춤형 성장과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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