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5일 '울산 시니어 초등학교 제3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시니어 초등학교 신입생 180명, 졸업생 30명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활동 신입생 선서, 명찰 걸어주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초등학교는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노년층을 포함하는 56∼74세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3월 문을 열어 1기 128명, 2기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3기 신입생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1·2학기 과정에 참여하며 시니어 모델, 일본 문화 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울산 역사 쓰담 달리기(플로깅), 힐링 체조 등 5개 반으로 나눠 수업받게 된다.
김두겸 시장은 "시니어 학교에서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달라"며 "행복한 노년,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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