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GDP 성장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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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GDP 성장률 2.0%

한스경제 2025-03-05 09:5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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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 성장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 성장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23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624달러로 2023년(3만6194달러)보다 1.2%가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5.7%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1% 성장했다. 이는 지난 1월 속보치와 동일한 수치다. 

경제활동별로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금융 및 보험업·의료·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건물건설·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4.1%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전기·가스 및 기타 연료 등)가 줄었으나 서비스(의료·교육 등)가 늘며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7% 늘었으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승용차 등)가 줄었으나 기계류(반도체제조용장비 등)가 늘어 1.2%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0.8% 증가했으며, 수입은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0.1%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4.5%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는 2023년 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이 감소 전환됐으나 제조업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설투자가 감소 전환됐으나, 수출·정부소비·설비투자는 각각 증가폭이 확대됐다. 

2024년 명목 GDP는 2549조1000억원으로 2023년 대비 6.2%가 성장했다.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8689억달러를 나타냈다. 명목 GNI 성장률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42조1000억원에서 36조1000억원으로 줄면서 명목 GDP 성장률보다 낮은 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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