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업들이 API 솔루션 공급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기업이 파트너나 외부에 데이터를 API로 제공할 때는 정보 남용 방지, 안정적 서비스 제공, 일관된 접근 관리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API 솔루션 공급이 자동차 산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다양한 업계에 잇따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위베어소프트는 API 설정을 동적으로 적용하는 게이트웨이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산업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 사업에 참여해 모든 과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과업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위한 API 스펙 문서 자동 생성 및 API 테스트 키 제공 강화, 정교한 통계 지표 확보, API 등록 프로세스 개선, 개발자 대상 API 테스트 편의성 향상 등 다각적인 개선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위베어소프트의 특허는 멀티스레드 환경에서 API 설정을 실시간으로 갱신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장치와 그 방법을 제안하며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API 요청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다양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API로 공개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API Gateway 및 Management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위베어소프트의 자체 개발 미들웨어 솔루션 'OSORI'가 최적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이데아텍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iPaaS(서비스형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코드 API 통합연계·자동화 솔루션 'API젠'과 API 관리 솔루션 '아이원 API 게이트웨이' 등을 공급한다.
이데아텍 관계자는 "노코드 API 중심의 iPaaS 통합연계를 통해 API 자동 생성부터 연계, 그리고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 관리까지 API 전문 개발 인력이 아니어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복잡한 API 개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코엠시스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이슬람 금융기관인 타붕하지와 차세대 API 기반 연계 솔루션 'MI-Advanc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MI-Advanced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 및 API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으로, 타붕하지는 이를 통해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 시스템에서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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