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0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에 대한 의견을 듣는 '송파 규제 톡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규제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실질적인 개혁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견수렴 주제는 일상생활에서 개선이 필요한 규제와 적극 행정이다. 예컨대 ▲ 구민 불편 개선 사항 ▲ 기존 행정절차 간소화·효율화 ▲ 공무원의 소극적 해석이나 관행적 행정으로 인한 불이익 등이다.
참여하려면 QR코드 인식 등을 통해 네이버 폼에서 의견을 작성해서 내면 된다.
의견 실행 가능성, 파급력, 시급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5개 의견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견 제안자 중 3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의견수렴은 구민 참여로 더 나은 정책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으로 섬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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