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미국서 임상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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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미국서 임상 속도 낸다

머니S 2025-03-05 08:5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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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반 항암신약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사진은 셀트리온 2공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반 항암신약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사진은 셀트리온 2공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반 항암신약 'CT-P70' 임상을 본격화한다. ADC는 암세포만 표적 공격하는 차세대 항암제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T-P70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신약후보물질이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은 연내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MTD)을 확인하고 약동학·면역원성·초기 유효성을 종합 평가한다.

CT-P70은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 결과에서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치료지수 측면에서 임상 중인 경쟁사 파이프라인을 능가하는 높은 수치도 확인했다.

CT-P70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 개발한 신규 페이로드 'PBX-7016'이 적용됐다. PBX-7016은 기존 기술 대비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한 플랫폼 기술이다. 낮은 독성과 높은 투여량을 통해 종양 내 침투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신약 개발 IND 승인을 시작으로 연내 후속 IND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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