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해 프로야구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 KIA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KIA는 지난 1월 25일부터 미국 어바인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들었다. 지난달 9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소화하면서 실전 감각을 다듬었다.
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투수 황동하, 김도현과 외야수 이우성, 박정우가 받았다. 모범상에는 투수 김대유가 선정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계획했던 연습경기를 모두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면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고무적이다. 부족한 부분은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최상의 전력으로 시즌을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7일 부산으로 이동한 뒤 8일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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