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4곳 중 1곳은 새 학기 ‘수강신청’ 거부···재학생 간 수업 방해 움직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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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4곳 중 1곳은 새 학기 ‘수강신청’ 거부···재학생 간 수업 방해 움직임도

투데이코리아 2025-03-05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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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 학생들의 휴학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이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 학생들의 휴학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이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의료 및 의학교육 정책에 대한 불참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전국 40개 의대 중 10곳에서 모든 학년이 수강 신청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40개 의대의 총 수강 신청 인원이 4219명에 그쳤다.

특히 의대 10곳에서는 2025학년 신입생부터 본과 4학년까지 모든 재학생이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다.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국립대 의대 9곳의 개별 수강 신청 현황 자료에서도 수강 신청을 마친 의예과 1학년은 총 852명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9개교의 신입생이 1244명인 점을 고려하면 국립대 신입생 중에서도 3분의 1가량이 수강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중 경북대와 전북대 등 일부 학교는 필수교양과목에 대해 학생 대신 일괄신청을 한 것이기에 수강신청률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를 두고 교육계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이 불거졌을 때 신입생들이 수강 신청만 해놓고 수업은 거부했던 상황이 올해도 반복될 기미를 보인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진 의원은 “교육부가 내놓기로 한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이 아직도 발표되지 않아 의료 교육계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라며 “낮은 수강 및 복학 신청률은 의대 교육의 무방비 상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저조한 수강신청률이 의과대학 학생끼리의 수업 방해로 인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교육부의 수사를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사건은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학교 내 게시판 등에서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조롱한 것과 관련한 것이다.

이런 행위는 학교 밖에서도 이뤄졌다.

의사와 의대생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서는 집단행동에서 이탈한 연세대 의대생 약 50명의 실명이 담긴 명단이 공유됐다.

경찰은 연세대뿐만 아니라 한양대 의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도 휴학 강요가 이뤄졌다는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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