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 8∼10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5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3.5도, 세종 2.7도, 충남 천안 2.4도, 보령 4.3도, 홍성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10도, 세종 9도, 홍성 9도 등 8∼10도로 전날보다 5도가량 높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아침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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