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스폰서 제안 폭로…“술자리서 ‘키워주겠다’는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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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스폰서 제안 폭로…“술자리서 ‘키워주겠다’는 제안 받아”

메디먼트뉴스 2025-03-04 21:4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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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장혜리가 과거 스폰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논논논에 게재된 '너 술먹고 나락갔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는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장혜리가 출연해 술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강병규는 최근 연예계 내 문제점을 지적하며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이 있지 않냐. 지인의 지인들이 편한 술자리로 유도하고, 구설수에 오를 만한 자리에 자꾸 부르는 사람이 있다. 그걸 우리는 ‘마귀’라고 부른다”며 연예인들이 원치 않는 술자리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장혜리도 공감하며 “저도 그런 자리에 가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서 노래도 하고 그랬다. 아직까지도 힘든 부분이 있는데, 술 마시며 일 이야기를 하자거나 인맥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런 제안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또한 장혜리는 최근 술자리 대신 골프장에서의 만남이 늘어나는 추세를 언급하며 “요즘은 술이 아닌 골프에 술이 더해진다. 골프 한번 치냐고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술도 잘 못하고 그런 자리를 즐겨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일을 하고 싶으면 이런 자리를 가야 할까 하는 고민이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혜리는 이날 방송에서 술자리에서 스폰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진짜 신인 때 그런 술자리에 한번 갔다.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었는데, 남자 신인도 불러서 노래도 하고 그러더라”며 “근데 저한테 뭔가 제안을 했다. 나를 키워주는 대신 자기 여자친구를 하라고 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장혜리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저는 당황해서 아니라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 식으로 키워낸 여자 연예인을 언급하며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상해 이렇게 하지 않고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그는 스폰서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계속 이쪽 일을 하는 대표님이라 오다가다 만나면 그때 자기 제안을 거절해서 지금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 사람을 믿고 내 모든 걸 다 줄 수 있냐. 저는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계속해서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혜리의 솔직한 고백은 연예계 내 숨겨진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용기 있는 폭로에 공감하며 연예계의 건강한 문화 정착을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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