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압도적 정권교체 위해 대승적인 결단 필요"

김동연 지사가 지난 2월 27일 대구 2.28 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뉴스로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저는 줄곧 빛의 연대, 다수연합을 만들자고 주장해 왔다”며 “얼마 전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선거연대와 공동정부를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제안은 다수연합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란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오픈프라이머리는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 확실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약 투표를 하자는 것도 신선하다.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차제에 선관위가 가능하다면,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선관위에 선거 사무관리를 위탁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제안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활발한 논의와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면서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