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스트 포크’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올 수 있을까. 센가 코다이(32)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서며 복귀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뉴욕 메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 위치한 클로버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는 이날 최고 9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단 31개의 공 중 포크볼은 단 1개. 1회 2사 후 데릭 힐에게 던져 안타를 맞았다.
이를 볼 때 센가는 이날 포크볼을 최대한 아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센가의 주무기는 포크볼.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구사 빈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지난해 7월 말 복귀했으나 곧바로 종아리 부상을 당해 다시 이탈했다. 이에 지난 시즌 선발 등판은 단 한 차례. 5 2/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또 뉴욕 메츠는 센가를 포스트시즌 무대에 기용했으나 크게 실패했다.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는 이번 오프 시즌에 후안 소토를 영입한 뒤, 선발투수 영입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이에 센가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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