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영국인 멤버 스캇의 YB 탈퇴 이유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곽범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윤도현, 스캇 탈퇴 이유 공개했다.. "15년 활동, XX하고 싶다더라"
윤도현은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팀을 탈퇴한 영국인 기타리스트 스캇을 언급했다. 그는 "15년 활동하고 다른 길을 가기 위해 떠났다. 음악도 하지만 원래 화가 출신이다. 그림을 다시 하고 싶다더라"라고 스캇의 탈퇴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게 멋있다"라며 "스캇이 치던 기타는 윤도현 씨가 메꾸냐. 허준 씨 혼자서는 바쁠 것 같다"라고 걱정하자, 허준은 "네명에게서 나오는 사운드가 있어서 괜찮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YB의 소속사인 디컴퍼니는 스캇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는 "약 15년간 함께 해 온 YB 멤버 스캇이 개인적인 이유로 YB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멤버들과 소속사가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론으로, 스캇은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디컴퍼니와 멤버들 모두 스캇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새로운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YB, 30주년 앨범 '오디세이' 발매
한편, YB는 지난달 26일,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새 EP 앨범 'Odyssey(오디세이)'를 발매했다. 'Odyssey'는 YB가 데뷔 최초로 선보인 메탈 앨범으로, 타이틀곡 'Rebellion(리벨리언)', 'Orchid(오키드)'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YB는 이번 앨범에 외부의 억압과 내적 갈등으로 고통받았지만, 이내 내면의 힘과 희망을 발견하며 자신을 찾고 자유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YB의 'Odyssey' 앨범은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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