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는 불공평했어” 다이어, 방출 확실시...재계약 원해도 자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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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는 불공평했어” 다이어, 방출 확실시...재계약 원해도 자리 없다

인터풋볼 2025-03-04 19:2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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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다이어의 방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생각이 없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다이어는 뮌헨에 남아 계약을 연장하고 싶지만 뮌헨 보드진은 현재로서는 재계약을 제안할 계획이 없다. 뮌헨은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스타니시치가 다이어의 현재 자리인 백업 센터백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 보드진은 다이어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내어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다.

현재 뮌헨에 다이어를 위한 자리는 없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게 올려 발이 빠른 수비수를 기용하는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다이어의 이번 시즌 리그 선발 출전 횟수는 단 6회다. 뮌헨에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선발 출전이 1회에 불과하다. 바르셀로나, 아스톤 빌라, 파리 생제르맹(PSG) 등 강팀을 상대할 때에는 어김없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뜩이나 입지가 좁은데 다음 시즌이면 더 좁아질 전망이다. 다이어가 백업 센터백으로도 설 자리가 없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토 히로키가 점차 기회를 부여받고 있어 다음 시즌이면 뮌헨의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또한 플레텐버그 기자가 언급한 대로 스타니시치도 센터백으로 기용된다.

추가 영입 선수가 있을 수도 있다. 뮌헨이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지켜봐왔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가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 이적을 희망했으나 레버쿠젠이 원하는 이적료가 높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타는 올해 7월 FA가 되어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

다이어의 자리는 점점 없어지지만 다이어는 뮌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다이어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글로벌 매체 'ESPN'에 "난 (잉글랜드에서)항상 공평하게 대우받는다고 느끼지 못했다. 난 여기에 왔을 때 그로 인해 동기부여가 됐다. 분명히 뮌헨을 위해 잘하고 최선을 다하며 팀을 돕고자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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