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보이’ 마넬 캅, 17연승 알마바예프 TKO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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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이’ 마넬 캅, 17연승 알마바예프 TKO 제압

인디뉴스 2025-03-04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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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플라이급 파이터 마넬 캅(31∙포르투갈/앙골라)이 17연승을 달리던 아수 알마바예프(31∙카자흐스탄)를 상대로 화끈한 TKO 승을 거두며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었다.

“내가 스타보이”…판토자·카라-프랑스에 도전장

캅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이벤트에서 3라운드 2분 16초, 알마바예프가 등을 돌리자마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캅은 종합 전적 21승 7패,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 과거엔 폭발적인 신체 능력에 걸맞지 않은 소극적 운영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이번 경기에선 시작부터 적극적인 스탠스 전환과 사이드 무브로 상대를 교란했다. 알마바예프의 주특기인 테이크다운은 결국 단 한 번도 성공되지 못했다.

경기 후 마이크를 잡은 캅은 “17연승 알마바예프를 쓰러뜨렸다. 내가 바로 스타보이”라며 환호했다. 이어 “판토자, 카이 카라-프랑스 중 누구든 좋다. 벨트를 빼앗아 오겠다”고 외쳤다. 2021년 UFC 데뷔전에서 판토자에게 판정패를 당한 바 있으나, 한층 과감해진 현재의 캅은 완벽한 리벤지를 자신한다.

코리안 타이거’ 꺾은 아밀, 11연승 질주

메인카드 제2경기에선 하이더 아밀(34∙미국/필리핀)이 윌리엄 고미스를 스플릿 판정으로 제압하며 프로 무패(11연승)를 이어갔다. 초반엔 고미스의 카운터에 애를 먹었지만, 거침없는 전진으로 상대 체력을 소진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아밀은 경기 후 “이런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져야 한다”며 에이펙스가 아닌 대형 아레나로의 출전을 희망했다.

플라이급은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지만, 캅이 보여주는 화려한 공격력과 자신감 넘치는 멘트는 체급의 흥행 구도를 뒤흔들고 있다. UFC 챔피언 판토자와 카라-프랑스가 타이틀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캅이 언제든 이들을 위협할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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