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자신과의 친분을 과시하려고 하는 유명인을 폭로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 3회는 '광안리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는 부산의 광안리를 찾았다.
유재석, '친분 과시' 유명인 폭로.. "작품 들어가면 바로 전화"
오프닝에서 고경표는 "보통 해운대를 자주 방문하는데 광안리는 10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이 우리 소속사지 않나. 그래서 영화제 할 때마다 'cgv의 밤', '메가박스의 밤' 같은 행사를 할 때 '장항준의 밤'을 3년째 하고 있다. 올해 하면 4년 차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항준이 형이 벌어오는 거에 비해서 나가는 게 많지 않나?"라며 "'장항준의 밤'까지 하려면 그것도 돈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송은이는 "그래도 감독님이 쓸 땐 통 크게 쓰는 편"이라고 알렸다.
유재석은 "항준이 형이 작품 들어가면 나한테 전화한다. '재석아 커피차나 분식차 이런 것 좀 보내줘'라고. 자기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단 걸 과시하고 싶다더라"라며 웃었다.
그러자 미미는 "저도 과시하고 싶다. 선배님과의 친분을"이라고 고백했다. 멤버들이 "과시해"라며 유재석의 옆자리를 내주자, 미미는 "이거론 부족하다. 컴백할 때 와주시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알겠다. 컴백하면 가겠다"라며 미미의 부탁을 수락했다.
장항준, 유재석 촬영장 찾아오기도.. "커피차 보내"
앞서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 장항준 감독은 깜짝 등장해, 유재석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유연석과 이해리, 강민경과 한 우동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때 장항준은 갑자기 찾아와, "근처에 있다가 너 여기 있다고 해서"라며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유재석이 "나랑 또 친분이 있다"라며 어깨동무를 하자, 장항준은 "어깨동무 확실히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나랑 아는 걸 만천하에 알리고 싶어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장항준은 "영화 들어가면 커피차 보내"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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