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무등산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변산바람꽃이 경칩을 앞두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4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무등산국립공원에 변산바람꽃이 개화했다.
변산바람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산지 계곡이나 숲속 습기 있는 곳에서 자라며 2~3월에 꽃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변산바람꽃 개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노루귀, 현호색, 털조장나무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핀다.
김도웅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아름다운 무등산의 생물자원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야생생물 채취행위, 사진촬영을 위한 샛길출입 등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글 = 김혜인 기자. 사진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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