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 부지사가 지난주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유능한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4년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한 오 부지사는 경기도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을 지냈으며 정년을 2년 가까이 남겨둔 상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도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사장은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출신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다.
오 부지사와 김 사장의 잇단 사임 신청을 놓고 도 집행부와 불화설 등이 제기되고 있으나 도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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