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0개월여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4일 도와 GH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사퇴 의사를 밝혔고, 5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22년 12월22일 취임해 올해 말까지 사장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잔여 임기를 앞둔 상태에서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GH는 최근 부사장 겸직을 맡게 된 이종선 GH 기회경제본부장이 사장대행을 하게 된다.
2년여간 GH를 이끌어온 김 사장은 고려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 석사학위 및 고려대 대학원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도시설계학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을 역임했다.
GH 관계자는 “김세용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고, 5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사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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