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I 파일럿 이름으로 ‘KAILOT’ 확정…국민 참여로 탄생한 미래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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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 파일럿 이름으로 ‘KAILOT’ 확정…국민 참여로 탄생한 미래 조종사

뉴스락 2025-03-04 16:3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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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수상작 공지. KAI 제공 [뉴스락]
네이밍 수상작 공지. KAI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이름이 ‘KAILOT(카일럿)’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네이밍은 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KAI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완전 자율형 AI 파일럿 전투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4,91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KAI는 1차 심사를 통해 공모 형식에 맞지 않거나 중복된 작품을 제외한 뒤, 적합성·대중성·창의성·연관성·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어진 2차 심사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KAI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투표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056명이 참여해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KAILOT(카일럿)’은 KAI와 조종사를 뜻하는 영어 단어 ‘Pilot’의 합성어다. 이 이름은 단순히 기업명과 직업군을 결합한 것을 넘어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대한민국(Korea)을 대표하는 AI를 뜻하는 ‘K-AI’를 상징하며, 고대 그리스어로 결정적 순간을 뜻하는 ‘Kairos(카이로스)’를 포함한다.

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타이밍과 전략을 구현하는 AI 파일럿의 역할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우수작으로는 ‘KAION(카이언)’과 ‘K-AIZ(카이즈)’가, 장려상에는 ‘KAVI(카비)’, ‘KAIFAI(카이파이)’, ‘AERON(에어론)’ 등이 선정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무인 전투기를 조종하며 미래 전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AI 파일럿의 새로운 이름이 지어졌다”며 “오는 2030년까지 완전 자율형 AI 파일럿 전투체계를 개발해 ‘KAILOT’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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