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돕고자 올해 3개 분야 11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 융자 ▲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20억원 융자 ▲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지원 ▲ 용산사랑상품권 280억원 및 용산공공배달앱상품권 6억원 발행 ▲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53억원 발행 등을 추진한다.
특히 용산사랑상품권은 1분기에 200억원을 조기 발행한다.
아울러 구는 ▲ 중·소상공인 관련 단체 운영사업 지원 ▲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키운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강화 ▲ 앤틱가구거리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홍보 및 지원 등의 사업을 계획 중이다.
2023년부터 시작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강화 사업은 올해로 마무리된다. 육성사업은 용문동 용마루길 일대 124개 점포에서, 강화사업은 이태원 일대 344개 점포에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경기부양 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사전절차 단축 및 집중관리 등을 통해 상반기 조기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금 활기를 띠고 소상공인들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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