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조세호 결혼식의 축의금 '1억원' 루머에 입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무리 봐도 이용진과 똑 닮은 지드래곤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용타로'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타로점을 보았다.
지드래곤,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공개 "저는 세호 형한테.."
이용진은 지난해 지드래곤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축의금 1억원을 냈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결혼식 가줬으면 됐죠, 뭐"라며 "난 축의금 안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용진이 "먹튀 했어?"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대신 세호 형한테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용진은 지드래곤의 축의금 1억원설을 한 숏폼 영상에서 봤다며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톱3가 있었다. 거기에서 1위가 지드래곤이라며 1억원이라고 하더라. '가족이어도 1억원은 안 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 역시 "1억원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사과 상자를 들고 가야 하나"라며 웃었다.
지드래곤 "내년 빅뱅 20주년, 활동 있을 것"
그런가 하면, 이날 지드래곤은 내년에 있을 빅뱅 데뷔 20주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투어를 돌면 6개월은 지나갈 것 같다. 사실 컴백을 오랜만에 했을 뿐, 다시 오래 활동을 안 하진 않을 거다. 내년이 빅뱅 20주년이다. 내년에 뭐라도 해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은 "일단 잠을 많이 자야 한다. 3일 잔 적도 있다"라며 "미주 투어 때 공연 끝나고 잠에 들었다가 깼는데 날짜가 너무 지났더라. 당시 다큐를 찍던 감독님이 영상을 보여줬는데, 매니저가 몇 번이나 내 코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서 확인하더라"라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난 원래 자면 밥도 안 먹고 화장실도 안 간다. 밤낮이 항상 바뀌어 있으니까. 밤을 새면 오래 새고, 한번 자면 오래 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정규 3집 '위버멘쉬'를 발매했다. 발매 직후 타이틀 곡 '투 배드'(TOO BAD)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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