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CEO 382] 이민경 NH농협카드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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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CEO 382] 이민경 NH농협카드 대표이사 사장

CEONEWS 2025-03-04 16:3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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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NEWS=이민영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1월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민경 사장은 NH농협은행에서 WM사업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자산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CEO로 선임되었다.

이민경 사장은 고객 중심의 리워드 체계 구축, 신규 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New NH Pay 플랫폼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품 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환경과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사업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NH농협카드만의 독창적인 고객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NH농협카드는 지난 12월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New NH Pay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플랫폼은 생활 기반 외부 서비스를 통합하고, 자주 이용하는 업무에 대한 예약 기능과 소액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고객에게 완결성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민경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경영 철학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NH농협카드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뜻함 지닌 채 ‘대중 친화적 행보’ 걸어

이민경 사장은 취임 첫 행보로 사회복지를 택했고, 그 뒤에도 대중 친화적 행보를 걷고 있다.

그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선덕원을 방문하여 우리쌀과 떡국떡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민경 사장과 NH농협카드 봉사단은 2월 22일 선덕원을 찾아 농협쌀 600kg과 떡국떡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봉사단의 적립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선덕원은 1965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36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이민경 사장은 "우리 이웃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NH농협카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NH농협카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3기를 맞이하며,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미션 수행과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모임 등을 포함한다.

모집 기간은 3월 9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소정의 활동비와 위촉장, 기념품, 우수 활동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서포터즈와의 소통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NH농협카드의 디지털 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고객의 참여가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여행객’ 상대 전략 세워, 공략한다

이민경 사장은 점차 늘어나는 일본 여행객을 상대로 새로운 전략을 짜냈다.

NH농협카드는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JCB와 협력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8월 19일까지 큐슈 지역의 아뮤플라자에서 쇼핑을 할 경우, 이용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JR하카타시티를 포함한 8개 아뮤플라자 지점에서 적용되며, 월 최대 2000엔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또한, 연말까지는 큐슈와 오키나와 지역의 드럭일레븐에서 7%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이벤트 큐알(QR)코드를 제시하고 결제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차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신칸센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 이벤트는 오는 6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도카이도 신칸센의 공식 예매페이지에서 5000엔 이상 결제한 후, 현지 카운터에서 JCB 이벤트 페이지와 예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신칸센 자수가 새겨진 특별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혜택은 NH농협 개인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만 적용되며, 추가로 '해외여행 갈 사람 손! 최대 5만원 캐시백 받아가세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3월 9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행사 기간 내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최대 캐시백 한도는 5만원이다.

NH농협카드는 이러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일본 여행을 더욱 즐겁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카드론 잔액’ 최대치...중·저신용자들 어쩌나?

NH농협카드의 상승세 속에서도 카드론 잔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위기에 봉착 해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 9곳의 카드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42조7310억원에 달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이전 최대 기록은 지난해 11월에 기록된 42조5453억원으로, 이번에 1857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전월 말과 비교하면 3437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은 카드론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카드사들에게 관리 목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중·저신용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론 잔액의 증가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은행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2단계가 지난해 9월 시행되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들고 신용대출 수요가 증가하게 되었다.

금융위원회는 카드사들에게 가계대출 연간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며, 이는 2021년 이후 3년 만의 조치이다. 

카드사들은 카드론 잔액과 연체율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경제성장률인 3.8%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카드사들은 올해 카드론 증가율을 잔액 대비 3~5% 내외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카드론의 접근성이 높아지지 않을 경우, 중·저신용자들이 제도권 밖의 대출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카드론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카드사에게 가계대출 연간 계획을 요구한 만큼 카드론의 문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카드론은 개인의 급전 창구 역할을 하므로 차주들에게는 대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우량 자산 위주의 성장을 통해 카드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가계대출 총량 규제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카드업계의 경영 환경은 계속해서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카드론 잔액의 증가와 금융당국의 규제는 중·저신용자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카드론 시장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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