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장흥군은 4일 관내 전입하는 귀촌인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세대 희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귀촌인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도 8가구에 1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4년 2월 19일 이후 관내로 전입한 세대로, 본인 또는 세대원 소유의 노후주택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사업 대상 주택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장흥군은 이외에도 귀농어업인 지원사업 등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장기 정착 인구 유입 효과와 오랫동안 방치되던 빈집 수리로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맞춤형 전입 시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구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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